[20230707]아침기상 챌린지 / 모닝루틴 / 굿모닝팝스 영어공부 / 니팅룸 호빵수세미 뜨기

촬영 시각 07:01 AM 이번주 월요일 아침. 아이들 아침밥을 챙겨주고 몇 술 떠먹여주다가 나도 출근 준비를 해야해서 방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밥을 거의 먹지 않고 딴짓에, 잠투정 짜증을 내고 있는 아들들 모습에 열폭했다c 결국 그날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고 몸 컨디션은 확 나빠졌다... 그 뒤로 며칠이 지나는 동안 곰곰 생각해보니 내가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기준과 높은 기준을 들이대고 나 혼자 욕심을 부리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 아침, 좀 안 먹으면 어때서. 아이들 아침잠 좀 더 자면 어때서.....물론 그 날은 친정엄마가 전날 싸준 돼지고기 푸짐하게 들어간 엄마표 김치찌개를 나는 입도 못 대고 버려야 했기에 더욱 화가 난 것도 있었지만. 욕심이 많아 열심히 사는 좋은 면도 있지만 한번씩 이럴 때는 내 자신에 지치고 무기력해진다. 이제는 아침을 간단히 과일이나 요거트, 식빵에 잼으로 해결한다. 먹기 싫다고 하면 억지로 먹으라고 하지 않는다.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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