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30730~0801_시댁 식구들과 함께


[일상]20230730~0801_시댁 식구들과 함께

일월화 2박3일 시부모님을 포함한 시댁 식구들이 다녀갔다. 덕분에 어제, 오늘 모닝루틴은 부득이 스킵ㅠ 요새 부쩍 바쁜 남편님은 주말을 반납하고 타지에 근무 가고, 월화 나는 출근까지 해가며 집을 책임졌다 c 때마침 아이들 방과후학교도 방학이어서 아들둘, 시조카 둘, 도합 넷이서 3일 동안 집안 곳곳을 야무지게 어지르고, 에어컨은 하루 종일 틀어져 있어도 더운 느낌이고(관리비 에라 모르겠다)... 아침을 무조건 드시는 분들이기에 아침은 꼭 챙겨드리고 싶어서 월화는 출근하기 직전까지 아침부터 비지땀 흘려가며 아침상을 최선을 다해 차려드렸다. 소갈비찜도 미리 재워두고, 갈치도 사놓고, 나물반찬 밑반찬도 틈틈히 해두고. 맛은 장담할 수 없었지만 맛있게 드셨기를. 천사 시어머님은 물김치 한 통 직접 담궈놔주시고, 남편님과 내가 맛있어서 꿈뻑 죽는 다시마채도 해다주시고, 이것저것 냉장고를 가득 채워주셨다. 고지식하고 지극히 가부장적인 아버님도 표현은 적고 서툴지만 이렇게 휴가철마다 가족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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