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으로 삶이 바뀌었다. 학폭위와 민사/형사 소송을 병행


강제추행으로 삶이 바뀌었다. 학폭위와 민사/형사 소송을 병행

학폭위가 열렸다. 아직도 당시 강제추행의 트라우마 때문에 남성만 보면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대로 남성 혐오를 하며 살게 될까? 가해자가 확실하게 처벌받는다고 했지만 아직도 두려운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 학교 내에서는 그렇다 치고 이제 학원 가는 길은 어떻게 할까? 확실한 건 당분간 학원은 갈 수 없을 것 같다. *포스팅은 실제 학교폭력 강제추행 사건을 각색한 것입니다. 그 사건 이후로 심리 상담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집 외 공간에서는 늘 공포심이 들기 때문에 요즘은 내 옆에 엄마가 늘 함께한다. 내가 잘못한 건 아니지만 엄마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이런 내가 밉기도 하다. 오늘은 상담소에서 카드로 내 마음의 상태를 진단해 보았다. 상담 선생님이 일단 내 마음 상태를 말할 수 있어야 치료가 시작된다고 한다. 채린(가명) 양이 끌리는 그림이 있는 카드를 골라서 보여주세요. 치료가 시작되었다. 좋아질 수 있을까? 심리 상담 선생님이 여성이지만 옆에 엄마 손을 꼭 쥐고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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