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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나는 ...나이 40을 처먹을동안, 아이가 자라서 초등학교에 들어갈 동안, 생물학적으로 장기와 근육을 40년 동안 써오는 동안, 우리나라 경제건 세계경제건 주식이건 재테크건 가리지 않고 관심이 정말 1도 없었다. 가정의 경제권은 (왜 경제권이 아내에게 있었는지에 대해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어쨌든) 아내에게 있었고, 그렇게 우리 가계는 바다 깊숙한 저 아래에 잠들어 있었다. 마치 보물을 가득싣고 가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침몰해 버린 배처럼(가득..이라고 할 수는 없겠네..애초에 보물이라 칭할만한 자산이 없...) 그러다 보니 그냥 적당히 벌고, 빚 없이 재미있게 좀 쓰면서 미련 없이 살다가 가자는 나의 소비 행태는 점점 우리집 경제의 스타일이 되어가고 있었다. 어린시절 기억을 더듬어 가보면, 나의 이런 소비행태는 부모님께 용돈을 받으며 생활했을 때와 사실상 거의 달라진 것이 없었다. 단지 돈을 버는 주체가 아버지 > 나 로 바뀐것 뿐이고, 그냥 주어진 돈 안에서 만족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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