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자들의 땅> 비추천의 글


<버려진 자들의 땅> 비추천의 글

넷플릭스를 둘러보다 인상적인 예고편을 발견했다. 쩍쩍 갈라진 땅을 가로지르는 스케이트보드, 어떤 여자가 누워서 보드를 밀고 있는데 그녀에겐 팔 다리가 한 쪽 밖에 없다. 이어서 갑빠를 뽐내며 눈알이 빠져라 역기를 들어 올리는 아재들이 등장하더니 모닥불과 레이저 빔, 황량한 사막과 별이 쏟아지는 하늘, 음악 페스티벌, 칼과 총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도대체 뭐지 이거? 문제적 예고편의 주인공은 넷플릭스 영화인 <The Bad Batch>, 한국어 제목은 <버려진 자들의 땅>이라는 작품이다. 이유 없이 예고편에 꽂혔던 나는 바로 시청하기 시작했고 뭐지? 왜 이러지?를 반복하다 이내 포기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유는 엉망진창, 제멋대로였던 예고편은 정말 예고에 불과했기 때문. 고어, SF, 음악, 웨스턴, 스릴러, 갱스터, 드라마, 로맨스가 한데 뒤섞인 장르와 생존과 자아찾기 그리고 가족애와 사랑으로 이어지는 내용까지. 이 영화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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