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한달살기] Day9 허술한 비아술 버스 시스템


[쿠바에서 한달살기] Day9 허술한 비아술 버스 시스템

비아술 버스를 타고 카마구에이로 이동 2018.5.17 쿠바에 도착한지 일주일이 넘어가며 여행 약발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한 달 가까운 긴 일정 그리고 여행보다는 생활을 목표로 하기에 평소 여행보다는 설렁설렁 다니고 있지만, 그래도 피로가 많이 누적되었다. 환경 변화가 주입해 준 아드레날린이 거의 다 소모된 느낌. 누적된 피로 때문인지, 어제 유독 많이 마셨던 맥주 때문인지, 쌀쌀했음에도 침대에서 일어나기 귀찮아서 줄이지 않았던 선풍기 때문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침에만 화장실을 3~4번을 들락거리는 최악의 컨디션에 직면했다. 더군다나 오늘은 비아술 버스를 타고 카마구에이로 이동하는 날이다. 트리니다드에서 카마구에이까지는 버스로 5시간 45분(09시 50분 출발, 15시 35분 도착 / 휴게시간 포함)이 걸리는 장거리 이동이라 중간에 화장실이 급해지면 방법이 없기에 약 한 알 먹고 도착할 때까지 물이고 뭐고 금식하고 버티기로 했다. 쿠바의 화장실 문화 쿠바에서는 화장실 입구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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