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한달살기] Day4 이제부터 진짜 쿠바(?)


[쿠바에서 한달살기] Day4 이제부터 진짜 쿠바(?)

쿠바의 파리 ‘시엔푸에고스’ 2018.5.12 아바나에서의 3일은 워밍업이었다. 이제부터가 진짜 쿠바의 시작. 보통 ‘쿠바’하면 떠올리는 것들이나 구글에 ‘쿠바’를 검색하면 나오는 이미지의 대부분은 ‘아바나’지만, 서울이 대한민국의 전부라고 말할 수 없듯이 아바나도 쿠바의 전부가 아니다. 물론 나는 아바나라는 도시를 아주 아끼지만, 아바나는 다른 도시들과 이질적인 면들이 많다. 뭔가 쿠바스럽지 못한 느낌. 전 세계 대도시들의 모습이 비슷하게 닮아가듯 아바나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아바나는 인구가 200만 명이 넘는다. 제2의 도시인 산티아고 데 쿠바의 인구가 40여만 명인 것을 생각할 때 이 도시는 지나치게 비대하고, 관광객들로 넘쳐나며 그들을 노리는 장사꾼, 호객꾼 또한 득실거린다. 4년 전 첫 여행에서 아바나, 트리니다드, 산타클라라를 방문했었는데 가장 좋았던 곳은 산타클라라였다. 아바나는 너무 붐비고, 주민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듯한 트리니다드도 마찬가지였다. 아바나 뒷골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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