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한달살기] 프롤로그


[쿠바에서 한달살기] 프롤로그

카리브 해 최초 그리고 최후의 사회주의 국가.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로 대표되는 혁명. 지난 수십년간 아마추어 야구와 복싱 최강국. 시가, 모히토,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과 큐반 뮤직. 4년 전 열흘 정도 쿠바를 다녀오며 언젠가 꼭 다시 찾겠다고 다짐했었다. 물론 모든 일들이 다짐대로 다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기에 빨라야 10년 후? 내가 나이를 한참이나 더 먹고 그곳도 많이 변한 뒤에 찾을 수 있을 거라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이렇게 빨리 기회가 닿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퇴사를 생각하며 가장 먼저 버킷리스트에 올렸던 것은 쿠바 여행이었고, 퇴사 일정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자 가장 먼저했던 일이 비행기 티켓을 끊는 것이었다. 4년 전에도 지금도 왜 쿠바냐고 묻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데, 나의 대답은 항상 같다. 쿠바는 내게 오랜 꿈이라고. 어떻게보면 길수도 반대로 짧을수도 있는 한달의 시간. 말도 잘 통하지 않는 곳. 어딜가나 눈에 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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