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곡] 김현철 - 32 여름 (1992)


[하루한곡] 김현철 - 32 여름 (1992)

김현철 2집 <32 여름 김현철2>은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보석 같은 앨범이다. 발매 당시 평단의 엄청난 호평을 받고, 시티팝 인기에 힘입어 근래에 재조명 받은 김현철의 1집과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3집 사이에 낀 느낌이 있는 데다, 그리 크게 히트한 곡도 없기 때문. 전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며 유재하의 앨범과 비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음반이 김현철 1집이라 말한 적 있는데, 여기 한 마디 보태자면 김현철 2집도 1집만큼이나 퀄리티가 훌륭한 앨범이(라 생각한)다. 8월이 되면 ‘32 여름’을 한곡에 선정해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부산은 내내 날씨가 좋았지만, 다른 지역들은) 비에, 물난리에, 어쩌니저쩌니해서 전국이 모두 화창해지길 기다리면서 미루고 미루다 그냥 오늘 올리기로 결정. 100곡을 거의 다 채운 상황이더라고, 꼭 소개하고 싶은 곡이라 한곡에 선정한다. ‘32 여름’은 김현철 특유의 퓨전 재즈 멜로디에 라틴 음악을 듣는 듯한 흥겨움이 더해진 곡이다. 그러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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