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본 영화들


여행 중 본 영화들

쿠바까지 가서 무슨 영화냐 싶겠지만 ①비행기에서 잠을 거의 못자는 편이라 할 일이 없어서 ②쿠바에서 극장을 가는게 여행 미션 중 하나여서 ③쿠바 인터넷 환경이 개떡같아 영화 보는 것 말고는 노트북이 쓸모가 없어서 같은 궁색한 변명을 늘여놓으며 근 한달간 본 영화들 정리. 영화는 그냥 각 장소에서 본 순서대로. 1. 비행기에서 <범죄도시> 어떤 한 배우의 이미지를 이렇게 극대화시켜 처음부터 끝까지 밀어붙인 한국 영화가 또 있을까? 다시 봐도 여전히 매끄럽지 못하고 여러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쾌감을 주는 영화다. 기회가 닿으면 또 다시 볼 것 같다. <브이아이피> 장동건은 (너무) 무게를 잡았고, 김명민은 (너무) 껄렁 댔으며, 박희순은 여기서도 (너무) 진지했다. 극단적인 면만 부각된 캐릭터들만 모아 놓으니 이렇게 다들 따로따로 논다. 그 중 가장 안타까웠던 배역은 혼자 서프라이즈를 찍고 있었던 CIA 요원. 이건 연기의 문제가 아니라 연출의 문제다. <블랙 팬서> 한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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