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곡] 신해철 - 안녕 (1990)


[하루한곡] 신해철 - 안녕 (1990)

입가에서 또 머릿속에서 맴도는 노래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 오늘이 그런 날. 어제 잠들기 전에 신해철의 ‘안녕’이 생각나서 계속 흥얼거리다 잠들었는데 오늘 라디오에서 듣게 되었다. 이런 행운이. 사실 이 노래는 후렴구가 유명하지만 영어로 시도한 랩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곡이다. 신해철 커리어 초창기의 음악들은 당시 기준으로 굉장히 트렌디한 음악들인데 지금 들어도 어색한 느낌이 없다. 그만큼 그의 음악이 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마왕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8년. 그의 열렬한 팬은 아니었지만 그가 시도하는 새로움 대한 관심은 항상 갖고 있었다. 넥스트, 노땐스, 모노크롬, 비트겐슈타인 등등.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의 새로운 시도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 안녕 작곡: 신해철 작사: 신해철 선물가게의 포장지처럼 예쁘게 꾸민 미소만으로 모두 반할거라 생각해도 그건 단지 착각일 뿐이야 부드러운 손길 달콤한 속삭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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