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곡] 전기뱀장어 - 적도 (2016)


[하루한곡] 전기뱀장어 - 적도 (2016)

최근 1인 밴드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전기뱀장어. 지난 6월 정규 3집 <동심원>이 발매되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앨범을 들어봤다. 멤버들이 탈퇴하고 황인경 혼자 남았지만 -그래서 혼자 모든 곡을 작업했지만- 전기뱀장어의 정체성을 잘 유지한 앨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한곡인 ‘적도’와는 상관없는 전기뱀장어 근황 토크만 주절주절) 아무튼, 나의 최애곡 ‘적도’. 2016년에 발매된 전기뱀장어의 정규 2집 <Fluke>의 타이틀곡(‘행운을 빌어’와 더블 타이틀)이다. 청량한 멜로디에 “우리 함께 하는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오면 점심이나 먹을래” 같은 전기뱀장어 특유의 엉뚱한 가사가 더해져 일반적인 사랑 노래와는 다른 결을 보여준다. 사랑해라는 단어 한번 쓰지 않고도 가사가 달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노래. (혹자는 점심송으로 사용한다고도 하더라….) 아 그리고 한 가지 추가로 말하자면. <Fluke> 앨범 설명에는 아래의 코멘트가 붙어있다. ‘적도’ 의 마지막 마무리 기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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