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서울기록】서울에서 두 달 반, 지극히 개인적인 맹그로브 중도퇴실 후기, 코리빙하우스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담은 기록


【7, 서울기록】서울에서 두 달 반, 지극히 개인적인 맹그로브 중도퇴실 후기, 코리빙하우스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담은 기록

퇴실한 지 사흘만에 보증금이 내 품으로 돌아왔다. 보증금 입금을 확인하고 글을 쓰는 이유는, 이게 완전히 퇴실을 맞이하는 마지막 절차라고 생각해서다. 사실 퇴실을 한 지는 조금 지났다. 그런데도 아직 내 원래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새삼 서둘러 짐을 싸고 내려왔다는 걸 실감한다. 나태한 시간들을 보내고도 아직 원래 계획해둔 날보다 앞서있다는 것으로. 맹그로브로의 입주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여러 후기들을 잔뜩 훑어보고 온다는 걸 알았다. 나만 그랬던 건가 했더니 그건 아닌가보다. 꼼꼼히 쌓아둔 기록을 글을 쓰기 전에 다시금 훑어보았다. 3개월에서 6개월 계약자는, 중도퇴실을 하는 경우에 30일 전 미리 고지를 해야한다. 그 때 쯤의 기록에서는, 너무나도 높은 비중을 상념과 고민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 글의 가장 큰 토대가 되어줄 기록들이었다. 아무튼, 마침 맹그로브 관련 인터뷰가 다음 주에 예정된 김에, 기록들을 되돌아보고 답변 내용들을 떠올려 볼 겸 (아마도 인터뷰에서는 하지 않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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