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주간기록 11주차】 예상치 못하게 각기 다른 두 영상에서 같은 영감을 얻는 일 | A와 B,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일에서 C를 생각하는 사람


【18, 주간기록 11주차】 예상치 못하게 각기 다른 두 영상에서 같은 영감을 얻는 일 | A와 B,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일에서 C를 생각하는 사람

숏츠 영상은 게시글에 삽입하기에 비율이 영 별로라는 걸 새롭게 깨닫는다. 예상치 못하게 전혀 관련없을 거라 생각했던 미디어에서 같은 재질의 영감을 받는 경우가 있다. 8월 4일 쯤 발견했던 건데 글감을 아껴두느라고 이제야 작성. A와 B,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일에서 둘 중 하나를 무조건 고르는 게 아니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또는 둘 다를 거쳐 C를 생각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두 영상에서 꺼내온 새로운 발상이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또 지금까지의 삶에서 두 마리 토끼 관련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말리는 사람이 많았고 말리는 이유도 나름 타당했으나 결국 전공을 두고 다른 학부의 문을 또 두드린 나 대학을 다니면서 소일거리나마 해보겠다고 설친 나 일본에서 학문을 익히면서 한국의 경우도 공부하겠다고 무작정 책을 사고보는 나 결국엔 두 마리를 잡아보려고 아등바등 해보는 게 내 삶 같다 욕심이 과다하고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 거 같아 가끔 터...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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