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도쿄일상】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수업 | 쿠시카츠 | 스타벅스 멜론 프라푸치노


【77, 도쿄일상】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수업 | 쿠시카츠 | 스타벅스 멜론 프라푸치노

2교시가 있는 목요일 일찍 일어나면 밥을 챙겨먹으면 될텐데 굳이굳이 걸어나가서 역 앞에서 밥 사먹음 그냥... 아침은 이 패턴으로 쭉 갈까봐... 카레 먹어보고 싶어서 시켰는데 은근 맛있었다 근데 카레를 먹었을 때의 만족감보다도 우동이 부족해서 느껴지는 아쉬움이 더 커서 그냥 우동을 메인으로 해서 먹어야 할 까봐... ...? 쓰면서 떠오른 건데 집에 우동사리도 있고 쯔유도 있음 바보 멍청이... 그냥 내일부터는 와사비 사다가 니가 해 먹어라... 그리고 맨날 앉는 그 자리... 크게 변화없이 늘 전공은 전공교실... 교양은 교양교실... 다른 동네에 갈 일이 없다 2교시는 진짜 죽음이었다 교수님 화법... 진짜 졸음 그 자체 그래요 당신께서 지식이 꽉꽉 차 있는 뇌를 가진 것은 알겠어요... 그럼 그걸 전달을 해주셔야지요... 말만 들으면 거의 붐뱁인데 음량이 데크레셴도임 자 여기서는...! 하고 문단 뒤 쯤 가면 속으로 말씀하심 클로바노트도 받아적기 포기함 믿었는데 네가 어찌 내...


#대학 #법대생 #유학 #일본 #일상

원문링크 : 【77, 도쿄일상】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수업 | 쿠시카츠 | 스타벅스 멜론 프라푸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