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 주간기록 35주차】 여름방학 끝 무릉도원 끝 | (아마도) 올해 마지막 한국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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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이렇게 다 가버리다니 울랄라 월요일은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안과 수술 후 검진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가고 있는데 정확히는 인공눈물을 보급(?)받으러 가는 개념이 크다 비염 있으신가요...? 하셔서 헉 그걸 어떻게 아셨나요 하고 용한 무당 만난 사람마냥 반응했는데 알고보니 내 중안부가 알러지 존(...)이어서 눈이 가려울 수 있다고 결론은 인공눈물 수시로 잘 넣어줍시다 - 버스 타고 나간 김에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혼자 네컷사진도 괜히 찍어보고 지나가다 소금빵 맛집으로 추정되는 곳을 들어갔는데 잠깐 망설이는 사이에 호탕한 여성분께서 다섯 개를 싹 가져가셨다...! 멀뚱히 서있다가 남은 세 개를 주섬주섬 결제하고 집으로 돌아옴 - 오랜만에 엄마의 부추전 오늘은 왠지 초장 기분인데 있냐고 했는데 왕창 꺼내줘서 행복 첫끼이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고 혼자서 두 장 반 쯤 먹은 듯 많이 먹을 거라니까 그럼 증거인멸하게 확실히 많이 먹으라는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나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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