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주간기록 23, 24주차】 누가 블로그를 밀린 숙제처럼 쓰니 | 사이제리아 중독, 일본 식사 일기, 과제폭탄, 업무과중 | 인도커리, 타카다노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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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기록이 계속 떠올라서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스물스물 책상에 앉아서 사진 레이아웃부터 맞춰본다... 사진을 보통 업로드하고 날짜를 맞추고 글을 써넣기 시작하는 구조로 쓰는데 사진을 넣으면서 실시간으로 충격받는 중 이게... 이게 2주안에 일어났다고? 보름도 안 되었다고? 사람 삶이 이렇게 밀도 있어도 되나 저번주와 이번주는 긴장감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계속 바쁜데 할 일은 줄곧 없어지지 않고 열심히 쳐내고 있다가도 별안간 이거 언제 다 끝나는지 모르니 너무 불안하기 그지없고 신경써야할 구석은 또 왜 그렇게 많으며 또ㅠㅠㅠㅠ 일은 왜 이렇게 자꾸 생겨ㅠㅠㅠㅠ 내가 찾아다가 일 하니...? 꽉잡아멘탈... 먼저 저번주 월요일 앉아있는데 집중이 잘 안 되는 거 같아 속상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으나 2주가 지난 지금 그건 일상적인 감각이니 우울해할 필요조차 없었다는 것이... 강해진 나를 좋아해야할지 이걸 슬퍼해야할지... 점심은 만들고 소분해 둔 하이라이스 이 날 저녁엔 회...


#대학 #도쿄 #유학 #일본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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