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도쿄일상】 거진 3년만의 만남 | 자아성찰과 나에게로의 편지 | 감정기록


【72, 도쿄일상】 거진 3년만의 만남 | 자아성찰과 나에게로의 편지 | 감정기록

입국 후 (공항 제외) 처음으로 도쿄를 벗어나는 날 1년차 때부터 가르친 제자가 드디어 일본에 입성했다 내가 감히 뿌듯함을 느껴도 될까...? 싶긴 했지만 금방 만날 수 있는 환경에 있게 되었다는 게 감사하다 늦지 않으려다 오히려 너무 빨리 나왔음 그래서 이케아에 다녀왔다 드디어 고대하던 웍을 샀음 살짝 무겁긴 했지만 써보니 정상 작동(?)해서 만족 앞으로는 원하는 걸 잔뜩 볶아버릴 수 있겠어 카나가와까지 다녀왔다 딱히 해당 역에 방문 의사가 있었다기보다 여기가 딱 중간지점이었음 역 안에 있는 곳에서 밥을 먹었다 파스타가 조금 짭쪼롬 했지만 괜찮았음 봄이 계절에 국한된 게 아니라 마음까지 오는 건지는 몰라도 몽글몽글하거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가서 재밌었다 근처에 디저트 맛집이 있다길래 가보기로 근데 진짜 맛있었음 밥이나 후식이나 가격이 비슷하게 나온 건 놀랍지만 진짜 맛있었다 아니 맛있다는 말을 몇 번을 쓰는 거야 날씨도 좋고 동네 분위기도 고즈넉하고 디저트는 맛있고 사람은 반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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