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도쿄일상】 잘 되든 말든 무색하게도 하루는 흘러간다 | 성격, 학업 성취 | 세븐일레븐 치즈떡볶이


【107, 도쿄일상】 잘 되든 말든 무색하게도 하루는 흘러간다 | 성격, 학업 성취 | 세븐일레븐 치즈떡볶이

나에겐 월요병이 없다 주말의 가치를 무시하는 것은 결코 아니고 그냥 월요일이 화요일만큼 바쁘지 않을뿐 하나 있던 대면 수업이 기초 수업이라 봄에 끝났다 성적… 만족스럽지 못하다 수준이 아니라 부끄럽기까지 하지만 끝났다는데 의의를 두자 지나간 일엔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생각하고 다가올 일엔 끝까지 모르는 일이니 열심히 하는 자세 반대로 되어버리는 경우가 아주아주 많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서도… 요즘 자꾸 자기 전에 알고리즘이 먹방 띄워줌 대체 나에게 왜 이러는 거야 그래서 짜장이 먹고 싶었고 마침 조금 덜 바쁠 때 만들어둔 짜장이 아직 살아있었다는 감사한 이야기 어라 지금 다시보니까 깔맞춤 갖기도 하고 집에 있으나 카페 가 있으나 집중 안 되는 것은 매한가지인데 그럼에도 그냥 나간다 원래 사람은 시험기간이 오면 비합리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다 가령 월세는 내가 집에 있든 말든 나가고 에어컨을 시원할 때까지 신명나게 틀어봐야 하루치만 따지면 스타벅스 커피값도 안 된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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