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 도쿄일상】 대망의 최종면접(9시간)


【188, 도쿄일상】 대망의 최종면접(9시간)

1127 월 드디어 도래했다 어시스턴트 면접의 날 후임을 뽑는 사람도 있고 동료를 뽑는 사람도 있고 동료를 뽑는 사람 중… 담당자가 된 사람… 그게 나야 두비두밥 날씨는 기깔나다 내 창문 앞 쪽 나무를 하도 베어버려서 이제 방이 너무 훤하게 밖에서 보이는 게… 단풍도 풍성하지 않은 게… 억울하다… 여름에는 벌레만 실컷 들어오고 여름 지나고 단풍 들기 전에 잘라버리는 게 어딨어 엉엉ㅇ ——— 5강의의 날에 종일 면접이라니 실화냐 울며 겨자먹기로 오전에 강의 최대한 듣고 더는 한계다 싶을 때 뛰어내려감 면접장 정리하고 사이좋게 도시락 사러 다녀옴 이때 저녁까지 사뒀어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 도시락 알차게 먹고 면접 돌입 11시 반에 도시락 사러 다녀왔는데 면접장에서 나온 게 20시라니 반대입장에서 겪어보니 만만찮게 정신사나웠다 그리고 면접참가자만큼 면접관도 상당히 긴장되는구나 싶음 이 긴장이 경직되거나 땀이 줄줄 나는 그런 게 아니고 상당히 그냥 힘이 들어감 앞으로 참가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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