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겨울집, 비닐하우스 급식소 재정비하기!


길고양이 겨울집, 비닐하우스 급식소 재정비하기!

길고양이 겨울집은 앞마당에 와주는 길냥이들을 위해 마련한 쉼터다. 처음엔 추위를 온몸으로 맞아야 하는 녀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이제는 때로는 머무르고, 가끔은 잠시 쉬며, 이따금 생각나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그런 안식처가 됐으면 한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길고양이 집은 많은 헤어짐과 만남이 있던 장소다. 처음에는 우연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필연이 되고, 그렇게 인연이 되기도 했다. 나에게 있어 그 인연은 바로 막내 루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없앨 수 없는 곳이고, 부족하지만 평생 유지하고 싶은 이유기도 하다. 길고양이 급식소를 앞마당에 만든지도 2년이 되어간다. 한여름 뜨거운 햇빛과 비, 그간 시간이 말해주듯 처음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낡은 모습의 비닐하우스만 남았다. 물론, 설치해뒀던 겨울집은 '루이,비통,로랑,디올' 4남매를 끝으로 정리한지 오래다. 하지만, 다시 필요해졌다. 이유는, 잔디를 깎고 밭에 멀칭 해놓은 곳에서 웅크리고 자는 '젖소' 때문....


#길고양이겨울집 #길고양이급식소 #길고양이비닐하우스 #길고양이집 #길냥이겨울집 #비닐하우스급식소

원문링크 : 길고양이 겨울집, 비닐하우스 급식소 재정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