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으로 가자, 2022년 토일 온가족 프로젝트

금천구 안양천에서 지난 4월 30일부터 시작된 안양천으로 가자 온가족 프로젝트. 그 첫날 아이를 데리고 함께 참여를 해봤습니다. 하이파이브 자조모임을 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주말에 놀 수 있는 게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발견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자조모임장으로서 우르르 모두를 데리고 갔다가 만약 재미없는 프로그램이면 어쩌나 싶어 첫날 우리 가족만 먼저 참여를 해봤죠. 솔직히, 정말 솔직히 1의 기대감도 갖지 않고 참여를 했습니다. 구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겪다 보면 큰 기대감을 갖고 참여했다가 실망하는 일이 부지기수여서, 또 사전에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를 할 때 담당자랑 통화가 안 돼서 기대감을 내려놓고 참여를 했죠. 처음 시작이라 그런지 많이 긴장한 해설사님들. 호암숲놀이연구소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는데 제법 경력이 쌓인 어르신분들이었습니다. 바람도 선선하고 날씨도 좋고 그랬는데 일정 시간마다 지나가는 지하철 소음 때문에 해설사님의 자기소개가 잘 들리지 않았다는 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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