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정리수납의 달인, 물건의 제자리 찾아주기

확실히 날씨가 더워졌다는 걸 실감하는 요즘, 정리수납의 달인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정기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봉사 때부터는 주거복지센터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하기 전에 달인들에게 봉사처의 상황을 설명하고, 어떤 부분에 있어서 집중적인 정리가 필요하겠는지 간단한 브리핑을 해봤는데요. 공간을 정리할 때 고려할 점들을 알고 들어가게 되다 보니 조금 더 수월하게 정리 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평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필요, 욕구, 나눔 박스를 도입해 봤는데 실용적이지 못했습니다. 욕구 차원에서의 박스에는 어느 정도 물건을 정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였지만 가족 구성원 모두가 몸이 좋지 않다 보니 본격 정리 전 필요한 스스로의 정리는 쉽지 않았던 거죠. 다음 번에는 방법을 좀 더 보완해서 시도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년생의 사내아이들의 방과 가족 구성원이 모이는 거실에 대한 정리가 시급했던 관계로 두 팀으로 나눠 정리를 들어갔습니다. 곧 태어날 아이도 남자아이다 보니,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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