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서막 (우바이드 문화)


Part1 -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서막 (우바이드 문화)

기체는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흐르고, 전기는 전위차에 따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문명의 흐름도 같은 맥락인데, 보통 높은 수준의 문명 혜택은 낮은 수준의 지역으로 흘러가서 주변으로 전파됐다. 높다 낮다의 기준은 지극히 인간의 기준이고 가치판단의 영역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역사 학자들이 동의하는 바에 의하면 높은 수준의 문명은 서남아시아에 존재했고, 그 기세는 르네상스 이전까지(15세기) 유지된다. (로마가 번성하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이를 증명하듯 고대 로마에는 "빛은 동방에서 왔다(Lux ex oriente)"라는 속담이 있고, 이들에게 해가 뜨던 동쪽의 문명은 배움의 대상이었다. 과거에는 서양 중심의 사관이 서남아시아를 변두리 취급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대부분의 역사책들이 서남아시아와 동양사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서양사와 동양사로 각각 구분하지 않고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 텔알-우바이드(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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