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남아_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성향파악 수업

입구에 있는 아이들의 작품들 우진이가 미술을 좋아하기도 하고, 요즘 사회성 등 걱정되는 부분도 있어서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를 찾았다. 아들을 보냈던 친구의 추천도 있었고 관심이 있어서 6세부터 보내고 싶어서 5세에 미리 대기를 했는데 작년에 둘째가 너무 어려서 보낼 엄두가 나지 않아 미뤘었다. (집과 거리도 좀 있고 셔틀이 없어, 매주 시간을 비워야 데리고 다닐 수 있다.) 금오점에서 성향파악 수업을 하고 상담을 했는데 아직 수업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담내용은 큰 도움이 되었다. 요즘 내가 하는 우진이에 대한 고민들이 결국 우진이를 대하는 나의 말과 행동들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우진이는 표현력이 좋은데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 마음에 안들면 계속 지우고 마음에 들때까지 다시 할 때가 있다. 이것은 아마도 내가 결과에 대해 칭찬을 많이 했고 인정욕구가 강한 아이는 더욱 보여지는 결과물이 완벽하도록 집착을 하게 된 것 같다. 무언가를 따라 그렸을때 똑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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