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아이들과 의정부 영어도서관에 갔다. 영어도서관 3층은 원서존으로 다양한 영어원서가 있는 공간인데 둘째랑 3층에 갔다가 영어책을 골라오면 읽어주신다는 안내를 받았다. 영어책 읽어주기 봉사단 장소: 의정부 영어도서관 3층 시간: 토요일 오후 2~4시 의정부 영어도서관 3층에는 아기자기 예쁜 영어 그림책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알고 간 것은 아니었는데 토요일 2시 정도에 영어도서관 3층에 올라가니 마침 사람도 별로 없고, 영어책을 읽어주신다고 하여 아이에게 그림책을 골라보게 하였다. 선생님이 책 읽어주신대~ 하니 아이가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서 선생님께 들고 간다. 최근 부쩍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가 부끄럽고 어색한지 몸을 계속 움직이며 읽어주시는 책을 본다. 선생님이 예쁜 목소리로 읽어주시니 좋았는지 어색해 하면서도 책을 두 권 더 골라와서 총 세 권을 읽어주셨다. 다음에도 시간이 맞으면 아이와 또 가봐야겠다. 영어책 읽어주기 봉사단이라고 하는데 나도 영어 발음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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