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가 진짜 왔다 2021.8.27


하리가 진짜 왔다  2021.8.27

하리가 진짜로 왔다. 일기를 쓰면 포인트 주는 네이버 덕에 만든 게시판. 한번 찬찬히 되짚어보며 우리 하리와의 시간을 추억해 보고자한다. 2021.8.27 정말 나는 출산이란 것을 했다. 출산하러 가는길 병원 엘리베이터 (두근두근) 오전9시 태동검사, 항생제검사, 대기, 오전11시 수술 결정 안정시켜주시는 엄마느낌 간호사님 손붙들고 수술실 들어감, 새우등 만들고 무통주사관 삽입(저릿하면서 차가운느낌, 아주 요상함, 본격적으로 긴장됨), 제모, 팔 수술대에 묶임, 담당과장님 나타나셔서 인사해주시고 자궁쪽 손짚으시다가, 마취과선생님께서 약들어간다고 하신뒤 기억없음. 오전11시 34분 3.92kg, 51cm, A형 임하리 금새 나옴. 솔이만 눈물의 상봉. 갑자기 눈떴는데 배가 욱신하면서, 아프면서 침대가 턱을넘을때마다 어윽 하면서 솔이목소리가 들림 춥다고 춥다고 계속 발시려서 발잡아달라고 하소연ㅋㅋ 다리가 저리다고 - 축구선수 햄스트링 다치면 해주는 스트레칭 해달라고 자꾸 부탁 "여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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