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는 겹벚꽃 맛집 장기면 대곡리 겹벚꽃 구경(4.17)


나만 아는 겹벚꽃 맛집 장기면 대곡리 겹벚꽃 구경(4.17)

하루가 참 바빴던 날 지난 수요일이었어요. 오전에 출근하고, 오후 반차 써서 아버님 퇴원시키고, 저는 한의원 다녀오고, 다녀오는 길에 여기 가고 싶었는데 사실 이날이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라 가야 하야 하나 망설였거든요. 근데 딱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하는 거예요. 비예보가 있으니 미세먼지 뚫고 가보자 했다지요. 한의원은 오천에 명가한의원 다니는데...사실 대곡리까지 오기가 차 없이는 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좀 많이 걸었던 날! 침맞고 피곤하면 안되는데 좀 무리했던 날이기도 했어요. 오천에서 800번 버스를 타면 대곡리라고 버스정류장이 있어요. 거기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겹벚꽃이 보입니다. 작년에도 여기 왔었는데요. 그 때는 비와서 잘 즐기지를 못했어요. 이날도 레미콘 차가 왔다 갔다 하는 바람에 사진만 찍고 돌아왔어요. 겹벚꽃은 벚꽃과 달리 잎이 먼저 피는데요. 꽃이 수국처럼 아름다운 것 같아요. 풍성하고요. 은행나무 사이에 있는 겹벚꽃, 사실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여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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