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진돌이랑 놀아주기 (산책/죽은털제거/애견브러쉬/뼈다귀)

오랜만에 진돌이를 만나로 갔다. 전날 천안순천향대학교 근처에서 아침밥으로 갈비탕을 먹고 뼈다귀를 챙겨서 갔다. 뼈다귀부터 주면 우리랑 안 놀 것 같아서 처음에는 차에 숨겼다. 최근에 풀이 자라면서 진드기가 생겼다고 한다. 저 빨간 물통에 금이 생겨서 물이 자꾸 샌다. 누군가 두고 간 죽은털 제거 애견브러쉬가 있길래 와이프가 잠시 동안 정리해 주었다. 진돗개는 쉽게 친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By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님)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는 잘 안 오는데 와이프 근처에는 잘 가서 같이 놀아주고 잘 따른다. 와이프는 "진돌이는 강아지가 아니고 개야 개" 너도 작고 귀여울 때가 있었을 거야 ㅋㅋㅋㅋ 더울 것 같아서 물 호스 근처로 끌고 가서 물 뿌려주는데 제가 실수로 머리에다 뿌려서 진돌이가 난리를 쳐서 와이프가 팔에 상처를 입었다. 그리고 풍세산업단지 근처 진돌이가 좋아하는 코스로 산책을 시켜주고 (사방팔방에 흔적을 남김)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 안가면 버팀) (내 생에 첫 강아지 ...

원문링크 : 오랜만에 진돌이랑 놀아주기 (산책/죽은털제거/애견브러쉬/뼈다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