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승리 요정이 되어 봤습니다.


비 오는 날, 승리 요정이 되어 봤습니다.

날씨가 살짝 애매했지만 급작스럽게 결정된 직관!! 올 시즌 첫 직관이었는데...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외관이 너무 예뻐졌다. 사직야구장 외관 많이 바뀐 건 없는 거 같은데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조금씩 내리는 빗방울을 뒤로하고 시작된 경기. 천하의 이정후도 때려잡는 "좌완" 반즈를 상대로 1~3번이 좌타자? 라인업에 좌타자가 6명?? 그런데 웬걸. 좌타자는 나오는 족족 안타며 볼넷이고, 우타자만 겨우 잡아내며 경기가 진행됐다. 이거시 염경엽의 야구란 것인가!! 이닝마다 "아~ 우취 됐음 좋겠다" "우취 되면 안 되는데..." 몇 번씩 마음이 오갔지만 결과는 이긴 바보가 되었다!! 이번 주의 첫 경기부터 험난한 경기였지만 그래도 이긴 게 어디야. 거인"여"담 좌석 위치도 엄청 마음에 들었고,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만한 직관이어서 기부니가 좋다. 얼마 못 이긴 것 같은데 순위도 중위권이고, 이번 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 가즈아!! ※ 반즈 04/11 타자 유형별 성적 vs 좌타자 1...


#반즈 #사직 #승요 #외관 #우천 #직관

원문링크 : 비 오는 날, 승리 요정이 되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