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 미국, 고위험상품(레버리지, 인버스, 암호화폐 등) 규제 강화 예정 : 투자 자격시험 제도 도입 등 고려 중

미국 금융당국에서 고위험상품 즉, 레버리지, 인버스, 암호화폐 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NRA)은 지난달부터 '고위험 금융상품의 효율적인 판매 및 규제강화'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9일(현지시간)까지 의견제출을 받았어요. 미국 당국이 얘기하는 위험상품은 레버리지상품, 인버스상품,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펀드 등 변동성이 높은 것들이에요.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들은 일 등락률에 2배, 3배가 적용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일반 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전문가들이 계속 경고를 해왔었어요. 우리나라 서학개미들은 올해 레버리지 ETF를 16조원어치 사들였어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하면서 변동성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선제적으로 투자자 보호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렴된 업계의 의견에 따라 규제가 도입이 되겠지만, 당국은 현재 일부 고위험상품이나 옵션거래에 도입돼있는 자격시험제도를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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