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 2년만에 다시 시작한 요가 : 내 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347] 2년만에 다시 시작한 요가 : 내 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코로나로 그만두었던 요가를 다시 시작했어요. 비싼 클래스의 요가가 아니고 시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에서 오픈한 클래스에요. 예전에도 오래 다녔었는데 똑같은 선생님, 똑같은 시간대의 클래스가 아직 운영되고 있길래 반갑게 다시 재등록했습니다. 1) 아주 쉬운 왕초보코스라 부담없음. 아주 쉬운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는 클래스에요. 잔잔히 명상을 하면서 시작을 하면 그냥 온몸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것 같은 차분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고요. 별거아닌 동작같아도 하고나서 집에오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근육을 사용해서 그런지 기분좋은 피로감이 있고요. 예전에 체험한 바로는 운동이 안되는것 같아도 몇달하니 군살들이 빠졌었어요. 2) 확실히 2년만에 가니 몸이 예전같지 않음. 오랫만에 해서 그런지 한발로 서거나 복근이 필요한 동작들에서 흔들리거나 동작이 매끄럽게 되지 않더라고요. 원래 유연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몸이고, 이제 시작한지 몇 일 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하면 유연성도 더 나아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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