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 '샤넬 오픈런'이 아니라 '저축은행 오픈런' 성공함 : 모아저축은행 예치완료!

전날부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동해 '저축은행 오픈런'에 성공했어요. ^^ 친구들과 함께 모은 내년 가을 여행비용 '9백만원'. 주식에 넣을 수는 없죠. 예치할 금액을 미리 수표 1장으로 끊어두었고요. 모아저축은행 오픈은 9시. 확실히 번호표를 받을 수 있으면서 시간낭비를 최소화 하기 위해 8시경 은행에 도착을 했어요. 앞에는 이미 35명이 대기중. 70대 전후로 보이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너무 일찍 나오셨는지 쌀쌀한 날씨에 다리아파 하셨고, 얼른 번호표를 배부하라며 언성을 높이기 시작하셨어요. 직원들에게 번호표를 배부하라 성화를 부리셨고 이에 못이긴 직원들은 번호표 배부 시작. 도착한지 30분도 안되어 번호표 수령 성공! 36번~ 1시간에 약 10명~12명의 고객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니 집에서 있다가 11시가 넘어 다시 은행으로 갔어요. 은행업무가 생각보다 느린 상황. 앉아서 기다리는데 고함소리가 나기 시작. 어떤 할아버지께서 소리를 지르심. "왜 번호표 하나로 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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