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투덜) 상가번영회 대표 두 달 후기...


투덜투덜) 상가번영회 대표 두 달 후기...

지난 11월부터 부동산이 위치한 데시앙 단지내 상가번영회 대표를 맡고 있다. 처음엔 회장직으로 제안이 왔으나 부담스러워서 대표로 바꿨다. '심부름꾼'이라는 직함이 적절한 것 같은데... 결론부터 말하면 흑화할 것 같다. 풍파에 지친다... 공용공간관리로 시간과 정신력을 자주 뺏긴다. 상가 주차장 무단주차 단속부터 단톡방 투표를 통한 관계자분들 의사조율, 관리업체 결재, 전기점검 동행, 화장실 비밀번호 변경, 도어락 건전지 교체, 소변기 수리, 아파트 단지 관리업체와 청소여사님 컨택, 기타 필요한 물품 구매 및 비치까지... 이전엔 일요일 아침에 소방기기가 오작동하는 바람에 뛰어간 적도 있었고, 주차장 인근 공사로 주차장 바닥에 균열이 생기면서 시공사 관계자분들 또한 만났었다. 제안에 응했던 이유는 시설관리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시설은 공용과 전용을 가리지 않으니까. 그런데 관리업체 부장님이 그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거라고 말씀하시더라. 단지내상가에 시설 자체가 적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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