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텃밭 확장] 비오는 날 바질 분갈이 하다가 대파 부추 방아 파종까지

옥상텃밭 평수 좀 늘려볼까 날이 따뜻해지니까 집 앞 시장에도 꽃이 만발이다. 퇴근하는길에 스위트바질 화분 두개 픽업해왔다. 지난주 토요일은 하루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베란다에 자리를 깔고 올해 옥상 농사를 위해 사놓은 씨앗을 펼처봄 쇼퍼홀릭이 이 날을 위해 그간 열심히 모은 스티로폼 화분들 물빠짐 구멍 숭숭 뚫어주고 다이소에서 사온 상토 탈탈 털어넣어준다. 다지기 작년에 상추심었던 헌흙을 새흙에 섞어준다. 쪼그라든 바질... 너 괜찮니 매우 안괜찮아보이는구나. 스위트바질은 햇볕이 잘들고 통풍이 좋은 웅앵웅어쩌구 잘 키워준다. 어쩌지 잘클것같지가 않다 분갈이를 하려고 화분에서 꺼내는순간 날벌레들이 화악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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