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에디 히긴스


[재즈] 에디 히긴스

wonderland8, 출처 Unsplash 재즈를 좋아한다. 재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많이 알지 못한다고 해서 취향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내가 작업할 때 틀어놓는 재즈는 에디 히긴스의 음악이다. 귀에 크게 거슬리지도 않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게 해준다. 비가 오거나 구름 낀 날에는 센티한 무드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에디 히긴스 음악을 들으면서 상상을 해본다. 지금 나는 미국의 어느 재즈 바에 앉아 위스키 한 잔을 시켜놓고 재즈 연주자의 음악을 듣고 있다고.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의 티모시 샬라메가 되어본다.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베멜만스 바(Bemelmans Bar)에 앉아서 재즈 아티스트의 연주를 위스키 한 잔을 마시며 듣고 있는 상상. 한수희 작가는 <온전히 나답게>에서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중 에디 히긴스의 음악이 있다고 했다.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하고 즐거워지기도 한다. 지나치게 진지하거나 지나치게 울적하지도 않다. 나에게는 그 정도면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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