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의 광화문과 청계천, 서울 광장을 가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광화문과 청계천, 서울 광장을 가다

|2022. 12. 24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언제나 광화문을 찾는다. 한 해를 마무리 짓는다는 느낌으로. 매해 모습이 바뀌는 광화문을 보면 올해도 참 많은 일이 있었구나 새삼 깨닫게 된다. 더군다나, 광화문이 새로이 태어난 첫 해의 크리스마스 이브이니 기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집회들도 모두 세종대로로 쫓겨났으니 조금은 덜 소란스러운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낼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매직 아워 몇 십분 전에 도착한 나는 카메라를 들고 광장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국립역사박물관 옥상에서 시간을 보냈다. 광화문 일대가 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미 몇몇 사진사들이 삼각대를 펼쳐놓고 있었다. 그곳에 오르기 전, 박물관 바로 앞에서 어느 서양인에게 눈길이 갔다. 그는 틸 앤 오렌지의 차림새를 하고 있었는데, 청색 계열의 자켓을 걸치고 팀버랜드 부츠를 신고 있었다. 심지어 가방도 팀버랜드의 것이었다. 브랜드 팀버랜드는 내가 갓 스무 살이 되었을 때 어느 힙합 가수의 패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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