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11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다. 한국 LCK 대표 T1이 라틴 아메리카의 팀 에이스를 꺾고 그룹 스테이지 2연승을 거뒀다. 2022 MSI, T1 그룹 스테이지 2연승 T1은 지난 12.7 패치로 상향을 받아 활용도가 높아진 오공을 첫 챔피언으로 선택했다. 또한 탑 라인 챔피언으로 그웬, 미드 라인에 아리를 선택하며 상체 위주의 조합을 꾸린 듯 보였다. 이에 팀 에이스는 바텀 라인에 밴 카드를 4장 활용하는 강수를 뒀으나, T1은 오공을 서포터로 보내며 원거리 딜러로 세나를 선택해 상대의 의표를 찔렀다. 정글러로는 상대가 택한 돌진 조합의 카운터 킨드레드를 선택하며 챔피언 선택 단계에서부터 팀 에이스를 완벽히 압도했다. 3분경 오너(문현준)의 킨드레드와 페이커(이상혁)의 아리가 탑 라인에 다이브를 가해 기분 좋은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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