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이 빛나는 조화로운 세계를


다양성이 빛나는 조화로운 세계를

다양성이 빛나는 조화로운 세계를 불전에는 "앵매도리의 각기의 당체를 고치지 아니하고"(어서784쪽)라고 씌어 있습니다.모든 꽃이 벚꽃,또는 매화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그렇게 될리도 없습니다.벚꽃은 벚꽃,매화는 매화,복숭아꽃은 복숭아꽃,자두꽃은 자두꽃으로 저마다 자기만의 개성으로 빛나면 됩니다.그것이 가장 올바르다는 말입니다.본디'앵매도리'는 하나의 비유이고,그것이 인간.사회.초목 국토를 막론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점에서 보면 그 원리는 똑같습니다.'자체현조'라고 하듯이, 자기 본연의 개성을 내면에서부터 최고로 꽃피우게 합니다.게다가 그 개성은,쓸데없이 다른 개성과 부딪치거나 타인을 희생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서로의 차이를 소중히 하면서 꽃밭과 같은 조화를 만들어냅니다.거기에 불교의 본질이 있습니다.불전에는 "거울을 보고 예배할 때 떠오른 그림자 또한 나를 예배하느니라"(어서769쪽)-거울을 보고 예배하면 비치는 그림자도 또한 나를 예배한다'는 아름다운 비유가 있습니다.불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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