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멘토링을 하면서 느낀 점들


고등학생 멘토링을 하면서 느낀 점들

여름방학에 인천시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고등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참가했다. 인천시 내 고등학교 한 곳의 물류 동아리 (엄밀하게는 경영경제 동아리이긴 하지만 물류에 관심이 많이 있다고 하여 뽑혔다고 함) 학생들을 만나서 5주 동안 나랑 다른 박사과정 형과 함께 강연도 하고 같이 책도 읽고 다큐도 보고 물류 시설도 방문하는 그런 시간을 가졌다.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보람 있는 일을 세 가지 뽑으라고 하면 그중에 하나는 무조건 '교육'이라고 답을 하는 나이기에 굉장히 좋은 마음으로 시작하긴 했으나 해당 고등학교가 여고라는 사실을 듣고 여자 고등학생이라는 존재와는 무슨 대화를 해야하는지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했다. 다행히 결론적으로 다 잘 끝났다. 다들 엄청 열심히 참가해 줬고, 사실 그 친구들에게는 스펙을 쌓는 동아리 활동 정도에 불과할 수도 있으나 그거라도 도움이 됐다면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히려 내가 느낀 점이 많은 시간이어서 감사했는데 1. 누군가를 가르치려면 스스로 먼저...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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