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감상]고은 - 그 꽃


[시 감상]고은 - 그 꽃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시 감상평 정말 짧고 담백한 시다. 이게 시인가 싶을 정도로 짧다. 하지만 주는 여운은 상당히 크다. 시는 짧기 때문에 오히려 장점이 많은 경우도 있다. 일단 외우기가 쉽다. 대충 훑어봐도 외워 질정도로 짧으면 더 좋다. 거기다 시의 여백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행과 행사이에 내 인생, 너의 인생 우리의 인생의 장면들을 껴넣기 편하다. 인생이란 목표를 가지고 올라가기만 할 땐 그 목표와 목적만 가지고 쫒기 때문에 많은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목표에 성공을 하면 다행이기라고 하지, 만약 실패하면 정말 허무해진다. 그리고 우리는 결국 올라간 만큼 내려오게 된다. 난 인생은 올라가는 것만큼 내려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올라올 때와 내려올 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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