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_더위시작, 땀이 주륵주륵


서울랜드_더위시작, 땀이 주륵주륵

몇년 만에 서울대공원에 방문하니 양쪽 주차장이 깨끗해지고 패스트푸드점과 던킨은 사라지고 베이커리커페와 젤리전문점이 자리잡았네. 식욕을 돋구는 빵이 눈앞에 있으니 사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으나 고이고이 눌러 참아냈다. ‘잘했다’ 요근래 놀이공원을 가고싶어 했던 채연이의 한껏 들뜬 표정. “나는 뭐 설레는 일 없겠지” 했던 채연이. 함께 해줘서 고마운, 앞동 사는 10살 조카 연재. 채연아, 제발 걸어다닐 순 없겠니?? 걷다가도 잘 넘어져서 뛰면 더 넘어질까 노심초사하는 엄마다. 코끼리열차 타러가기 전 우리모두 단체사진. '코끼리 열차 EVENT' 참여한 사진 중 1등 뽑기에 한표씩 행사하는 어린이 둘. 날이 더워서인지 코끼리 열차 줄도 짧다. 시작도 전에 땀이 흐르지만 서울랜드에 사람이 없을거란 기대감으로 위안을 삼는다. 천천히 달려가지만 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아직은 시원하다. 4시 입장권으로 구매해서 20분을 기다려야 하는 우리. 입구가 알록달록 예쁘다. 사진에서는 마냥 화창한 날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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