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우물 밖으로 뛰쳐 나가다.


개구리, 우물 밖으로 뛰쳐 나가다.

개똥철학 개구리, 우물 밖으로 뛰쳐 나가다. gomoony 2018. 8. 17. 12:5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과학, 공학적 베이스가 부족한 점에 대해서 항상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었다. 조금만 어렵고 난해한 내용이 나오면 파고들어서 알아보려는 태도가 아니라 그냥 회피해 버리는 성향이 언제부터인가 생겨버렸다. 진성 문돌이라고 한탄하면서 이렇다할 배움의 노력을 하지 않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개선의 모습을 찾아볼 순 없었다. 마중물이라고 했던가. 우물에 있는 물이 펑펑 쏟아져 나오기 위해 마중나가는 물이 살짝 들어가 줘야 한다. 3D모델링, 라즈베리 파이라는 마중물이 들어가니 공학에 대한 관심이 솟구치고 있다. 그렇다고 공학자가 되거나 엔지니어가 될 생각은 없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필요할 지식이라는 느낌이 든다. 굳이 이공계 지식과 인문계 지식을 나눌 수 있다면 한 측면에 집중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최종적인 목표가 사업이기 때문에 기술에 매몰되어 숲이 아닌 나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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