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 8시 30분에 이사온후로 거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어젯밤 늦은 저녁에 산책을 하며 겨울이가 미용도 안해 궁디털에 본인 개똥이 묻으며 걷지를 못하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전 안 내려가던 계단으로 내려가 아빠집으로 가려는 듯 해서 가게되엇고 시간아 좀 늦어 남편이 목욕까지 시키고 이불에 털을 문대니까 열받아서 난리를 쳤다 나가 나가라고#~~!! 온갖 욕을 듣고 털도 못말리고 나오니 넘 열받아서 끝낼 생각까지 하고 산에서 가만히 앉아 있다 핸폰을 두고 온 것이었다 정말 멍 때리고 있다 집에 와서야 아침에 폰이 없는 것을 알고 허겁지겁 겨울이와 강아지 산책 하게 된것이다 하면서 듴 생각은 오죽하면 이렇게라도 해야 나오는구나 헌심하기도 하고 겨울이가 넘 좋아해서 ㅠㅠㅠ 아침 일찍 김포 음악당 공사 현장에 나오신 일꾼분들 부지런 열심히 일하시고 아침 햇살은 오후 늦은 햇살과 뭔가 다르다 설레고 기쁘고 평안한 핸드폰 못 찾아도 좋다고 할 정도로 아침 산책 은 최고의 아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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