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표 33인, 양전백·길선주 목사


민족대표 33인, 양전백·길선주 목사

민족교육과 3.1운동에 앞장섰던 독립운동가 양전백 목사. 평안북도 의주군 고관면 상고리에서 태어나 양반 가문의 후예로 과거를 준비하기도 한 그는 1892년 친구 김관근과 서울에 갔다가 정동교회에서 열린 사경회에 참가하며 기독교인으로 거듭났습니다. 평북 구성으로 돌아와 한문과 한글, 성경을 가르치던 양 목사는, 청일전쟁으로 학당 운영이 어려워지자 휘트모어 선교사의 조사로 평양에서 통역 활동을 하며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초등교육기관 명신학교를 설립했습니다. 1906년에는 선천읍교회 교인들과 함께 신성중학교를, 1907년과 1908년에는 각각 보성여학교와 대동고아원을 설립했습니다. 또 1907년에는 길선주 목사 등과 함께 장로회신학교를 1회로 졸업하며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1910년은 양 목사에게 고난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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