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쿠스코에서 이발도 하고 그들처럼 평범하게 보낸 오후


페루 쿠스코에서 이발도 하고 그들처럼 평범하게 보낸 오후

50대 부부의 버킷리스트 남미 배낭여행 (여행 날짜 : 2019년 10월 17일) 페루 쿠스코에서 이발도 하고 그들처럼 평범하게 보낸 오후 오랜만에 남미 여행 포스팅을 이어가보려고 한다 벌써 3년이 지났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음 . . 날이 좋아 좋은 날 오전 프리워킹투어를 끝내고 주변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쉬었다 쿠스코는 안데스 산맥 사이의 해발 3,399m 고산이라 쉼 없이 여행하기는 힘든 도시였기 때문이다 휴식을 취한 후 남편의 머리도 자르고 한국 음식점에서 그리운 음식을 맛보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선지 얼마 안 되었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우두둑 우두둑 누군가 굵은소금을 마구 뿌리는 듯하였다 처음엔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사람들이 갑자기 벽 쪽으로 뛰기 시작했다 함께 뛰었다 세상에 크나큰 우박이 땅으로 쏟아진 것이었다 얼마나 크던지 내 머리에 내려 않으니 살짝 아프기까지 하다 그렇게 10분이나 흘렀을까 언제 그랬냐는 듯 멈추었다 사람들도 아무 일 아니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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