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몽베르CC도 매각 추진…희망 매각가 3,200억원

대유위니아그룹이 경기 포천에 있는 골프장 몽베르CC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마켓인사이트가 밝혔다. 몽베르CC는 대중제와 회원제가 혼재된 36홀 골프장으로 팬데믹 이후 골프 붐의 영향으로 작년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 2011년 지주사인 동강홀딩스와 계열사 스마트홀딩스가 대유몽베르조합을 만들어 (주)동우에 370억원을 주고 골프장을 인수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이 어려워진 올해 초부터 시장에서는 몽베르CC 매각설이 돌았지만 그룹 오너의 반대로 매각이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몽베르CC를 기반으로 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실패하자 최근 매각 쪽으로 마음을 바꾸고 매각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몽베르CC는 대유위니아그룹의 가장 성공한 M&A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골프 열기가 사그라들었지만 명문 골프장으로 꼽히기 때문에 여전히 인수 수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올해 상반기부터 몽베르CC를 매각하기 위한 검토 작업이 이어졌고 잠재 매각 가격은 2,9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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