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 한비자 여도지죄(餘桃之罪)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 한비자 여도지죄(餘桃之罪)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 한비자, 미자하 "여도지죄(餘桃之罪)" 우리는 살아가면서 좋았던 시절 그때는 맞고, 세월이 흘러 상황이 변화하여 틀렸다고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맞고 틀림의 대상은 한결같은데, 본인의 상황과 그에 따른 생각이 변화한 것이다. 대상이 잘못된 것인가, 자신이 잘못된 것인가? 한비자의 고사는 우리를 한 번쯤 생각하게 만든다. 먹다 남은 복숭아를 먹인 죄라는 말로 총애를 받는 것이 도리어 죄를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는 뜻이다. '한비자'의 세난편에 나오는 이야기다. 위나라 영공은 자신의 시중을 드는 여러 미동을 두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미자하가 최고의 총애를 받았다. 미자하는 왕의 총애만을 믿고 방자한 행동을 일삼았다. 신하들은 미자하가 눈에 거슬렸고 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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