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대신 처제 - 황당 결혼식

아내 대신 처제 - 황당 결혼식 결혼식 도중 아내가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처제와 결혼식을 올리는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우리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 인도에서 실제로 벌어졌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식을 거행하다 갑자기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 것도 살면서 벼락 맞을 확률만큼 보기 힘든 광경이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죽은 언니를 대신해 처제가 형부와 결혼식을 올린 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슬픔과 기쁨의 이중주라 해야 하나? 신랑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슬퍼도 기뻐해야 하나? 아무런 준비도 없이 언니의 죽음을 지켜본 뒤, 곧바로 형부와 결혼한 처제는 또 어떤 마음이었을까? 사람이 살면서 겪게 되는 상황과 그걸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세상에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 참 많이 일어난다는 걸 새삼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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