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악 시詩 그리움 , 2021 수능 기출


이용악 시詩 그리움 , 2021 수능 기출

그리움 이용악 눈이 오는가 북쪽엔 함박눈 펑펑 쏟아지는가 험한 벼랑 굽이굽이 세월처럼 돌아 간 백무선 길고 긴 철길 우에 느릿느릿 밤새워 달리는 화물차의 검은 지붕에 겹겹이 둘러 앉은 산과 산 사이 작은 마을 집집마다 봇지붕 우에도 복된 눈 내리는가 잉크병 얼어 드는 이러한 밤에 어쩌자고 잠을 깨여 내내 그리운 그리운 그곳 북쪽엔 눈이 오는가 함박눈 펑펑 쏟아지는가 # 2021 수능 기출 문항 문제지에서 (가)는 이용악의 그리움 시 전문을 말하는 것입니다. 정답은 5번 입니다. 이용악의 그리움을 읽고 올바른 내용의 선지를 고르는 문제입니다. 시에서도 '어쩌자고' 이런 밤에 잠을 깨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면서, 고향이 그립다고 차마 그립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차마'라는 부사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안타까워서 감히'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에 현재 상황에서 안타깝게 고향을 그리워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애달픈 감정을 표현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1번은 변주하고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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